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인’이다. 그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2030 여성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어 연예인 못지 않은 구매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래폼 ‘우먼스톡’을 개발중인 스핀프로토콜은 ‘셀럽공구’ 코너를 개편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력 인플루언서인 최유진, 엄지수, 김상지, 김상아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스핀프로토콜이 블록체인 앱 ‘우먼스톡’ 활성화를 위해 최라벨 등 유명 뷰티-패션 인플루언서를 영입했다. /사진=스핀프로토콜 제공

이번에 스핀프로토콜이 영입한 최유진(최라벨)은 일본대학에서 금융을 전공하고 일본 미쓰비시도쿄UFJ은행 부팀장, 국내외 다수의 금융회사를 거쳐 주식경제 방송인, 금융전문가로 활동했다. 최근 최라벨이라는 닉네임으로 ‘라이브 방송’ 등 뷰티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함께 영입한 엄지수는 현재 인엑스 미디어 대표를 역임 중이며, 조선미디어 PD, 매일경제 미디어 영상기자, kbtc 케이 뷰티체인 마케팅 이사 등으로 활동하는 기업가이자 방송인이다. 미디어와 마케팅 활동에서 얻은 노하우를 SNS으로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관련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도 한다.

모델 겸 방송인 김상지는 경희대학교 의상학과, 중국어 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상해사범대학교로 유학, 현재 중국에서 모델 및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지와 쌍둥이 자매인 김상아도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이다.

이들 4명의 인플루언서는 앞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구에 대한 노하우, 셀럽의 뷰티/패션 팁 등 정보를 공유하며, 야외 방송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성산 스핀프로토콜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블록체인 앱 우먼스톡은 인플루언서에 의한 마케팅과 판매가 융합된 신개념 플랫폼으로 탈바꿈 중”이라며 “이번 인플루언서 영입으로 새롭게 개편된 ‘셀럽공구’와 폭발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포스트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