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영화배급 플랫폼 무비블록이 판도라TV, 다큐멘터리 감독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무비블록은 다큐멘터리 기획부터 제작, 투자까지 콘텐츠 작업 전 과정에 참여한다. 

향후 제작 완료된 다큐멘터리의 배급 및 유통 경로는 아직 논의중이지만, 무비블록 플랫폼에서 다큐멘터리 배급을 맡게될 경우, 제작자는 무비블록 토큰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코로나19 다큐멘터리는 장기간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2차 대유행의 공포 속에 위축된 사회 위기와 피해,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사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다룬다. 무비블록은 올 10월 총 3개 에피소드와 편당 2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엔 ‘넛잡’의 안홍주 프로듀서, 세월호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으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다큐멘터리 상을 수상한 감병석 프로듀서가 고문으로 참여한다.

무비블록 강연경 대표는 “이후에도 단편 영상에 대한 제작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다큐멘터리 예고편은 무비블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