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회사 트론(Tron)의 자회사이자 파일 공유 회사인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올 해 3분기 내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스트리밍 플랫폼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개요

비트토렌트는 27일 (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비트토렌트 라이브(BitTorrent Live, 또는 BLive)라는 이름의 이 스트리밍 플랫폼은 비디오 컨텐츠 생중계와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한다. 또한 비트토렌트 라이브의 기저 블록체인 시스템은 톱 유저 차트와 유저 관계 정보도 제공한다고 한다.

비트토렌트는 비라이프(BLive)를 금년 3분기부터 내년 1분기 사이에 알파, 베타, 완성 버전 3가지 형태로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의 알파 버전은 소수의 사용자들에게만 이용이 공개되고 있으며 내부 테스트 결과에 근거하여  지속적인 수정을 가할 방침이다.

BLive의 거래 및 송금 기능

이 플랫폼은 비트코인(BTC)과 비트토렌트(BTT) 등에 대한 지불 및 인출을 일체의 거래수수료 없이 가능케 한다. 이에 더해 페이팔, 구글 월렛, 안드로이드 페이, 애플 페이, 위챗, 알리페이 등 제 3자 서비스 사업자들의 자금 입출금도 지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비라이프브는 포인트 적립 및 선물 주고받기 옵션도 갖고 있다. 사용자들은 기술지원 제공, 컨텐츠 기부, 이벤트 기획 등을 통해 BTT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사용자들은 BTT 포인트로 선물을 구입해서 다른 컨텐츠 제작자들에게 이를 기부할 수 있다. 선물을 받는 사용자들은 이를 다시 BTT로 전환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