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라이트 개인 키 없다" 소식에 BSV 40%폭락

논란에 휩싸인 알트코인인 비트코인 SV(BSV)가  BSV의 지지자인 크레이그 라이트가  90억 달러어치의 비트코인 (BTC)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고백하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라이트가 자신이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나카모토 사토시와 연계된 펀드의 관리자 임을 증명할 것이라 약속한 직후,  그가  "진짜" 비트코인이라고 주장하는 BTC의 하드 포크인 BSV는 사상 최고치인 436달러로 치솟았다.

라이트의 제출자료,  BTC  접근 키 "포함하지 않아"

하지만, 최종적으로  라이트는 실망을 했을 뿐이다.  "의문의 배달원(bonded courier)"이 법정소송에서 크레이그 라이트가 비트코인 창시자임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되던  증거를 제출했지만,  후에 라이트의 변호사는 그 증거에는 개인 키(private key)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확인했다.

그의 변호사인 안드레스 리베로는 1월 18일 암호화폐 뉴스 채널인 디크립트(Decrypt)에서 "그가 받은 파일에는 개인 키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Bitcoin SV 7-day price chart.

비트코인 SV 7일간 가격 차트. 출처: Coin360

이 소식 공개전부터 BSV는 내리기 시작해 1월 15일 최고치보다 40% 낮은 262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쉬, 시총 4위 자리 탈환


BTC가 최근 몇 주 동안 고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BSV의 운명은 이제 라이트의 행보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이 사건들은 온라인 논평가들로 부터 조롱을 받아왔고, 소셜 미디어에서 가짜 BTC 거래와 관련된  뉴스들이 떠돌았다. 

이와 함께 BSV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하드포크인 비트코인 캐쉬(BCH)를 밀쳐내고 잠시 차지했던 4위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BCH/USD는 7% 상승했다.

상위 20위권에서 BSV를 제외하곤 1월에 급격하게 상승한  대시( DASH)만이 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