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GMT 기준) 미국에서 저녁장 거래가 진행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이 7,358 달러에서 랠리를 시작해서 보도시간 현재 8,000 달러 선을 넘어섰다. 지난 주를 통틀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7,450 달러가 저항선에서 지지선으로 바뀔지를 놓고 예의 주시를 했고 다수의 관측통들은 가격이 7,600 달러 대에서 계속 머물 수 있다면 8,000 달러에서 8,200 달러 범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상당히 많다고 말하고 있다.

가격이 4시간 동안에 7,600 달러 이상으로 올라감에 따라 50일 이동평균 선 위로 올라섰고 이는 강세론자들에게  8,122 달러를 기록했던 11월 21일 이후 볼수 없었던 고점까지 가격을 밀어 부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했다.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00일 이동평균 선 위에서 형성되어 있고 이는 비트코인이 작년 6월 26일 13,800 달러에 달했던 당시와 유사한 장기 하향 채널의 트렌드라인에서 단지 40 달러 정도 떨어져 있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트렌드라인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도달에 실패했던 가격대가 어디인지에 대해 주시를 하고 있다. 볼륨 프로파일 가시범위(VPVR)도 하향 트렌드라인(8,168 달러) 선상의 고 거래량 노드를 나타내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가격 상승을 통해 거래차익을 올리려고 노리고 있는 중이다. 

BTC USD 일간 상대적 강도지수(RSI) 차트. 출처 : TradingView

일간 시간단위로 볼 때 RSI는 낙관적 영역인 64.5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5일, 8월 8일, 8월 5일, 7월 9일 반등세를 보였던 수준과 거의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BTC USD 무기한 스왑 역계약 차트. 출처 : TradingView

이날 아침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필립 스위프트(Philip Swift)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위의 차트를 올리고 비트코인이 2년 이동평균으로 접근 중이라고 말했다.

"$BTC가 제대로 상승세에 접어들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 듯. 그러나 열 번째 시도에서 2년 이동평균 선에 가까워지는 것은 가능할 것 같다. 계속해서 펌프질을 하길 바란다."

비트코인 1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투자자들은 이제 비트코인이 8,000 달러 대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약간 양보해서 7,750 달러로 물러날지를 주시해야 할 것이다.

이날 전반적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2114억 달러에 달했고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은 68%로 올랐다. 몇몇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과 동반 상승해서 3~5%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들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토큰은 XRP로서 12.13%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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