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컴퓨팅 파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가격상승을 기대하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해시레이트 기록적인 증가세 나타내
모니터링 기관 블록체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9월 3일 현재 초당 8700경(87 quintillion) 해시(h/s)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itcoin network hash rate. Source: Blockchain
이 수치는 지난 8월 초 사상 처음으로 8000경(80 quintillion) 해시에 달했고 지난 몇 달 사이에 거의 매일 같이 기록을 경신해왔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거래를 처리하는데 들어가는 컴퓨팅 파워의 정도를 측정하는 수치이다. 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컴퓨팅 파워는 높고 따라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성은 더 높아지는 것이다.
해시레이트의 증가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상당한 정도의 자원을 투자를 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비트코인 가치 상승을 예상하고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카이저 : "가격은 해시를 따라간다"
채굴업자들은 2018년에 해시레이트 슬럼프가 있은 후 금년 들어 4월 1일부터 시작된 가격 증가세가 있고부터 비트코인에 상당한 투자를 해왔다.
이제 다수의 관측통들은 해시레이트와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전략책임자인 삼손 마우(Samson Mow)는 2일 자신의 트위터 메시지에서 "마지막 비트코인 300만 개 채굴을 위한 경쟁 심화로 인해 향후 몇 년 간 해시레이트가 계속 증가할 전망"이라고 썼다.
RT의 프로그램 호스트인 맥스 카이저(Max Keiser) 또한 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적 갈등이 비트코인 가격의 급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4일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가격은 항상 해시를 따라간다. 보도된 바에 의하면, 영국에서는 혼란에 빠진 투자자들의 매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BTC/USD 가격은 이번 주 초 급작스럽게 상승세를 보여 지난 주말부터 지금까지 거의 10%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