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2019년 들어 최대의 낙폭 보여... 반면 해시레이트는 급증세 나타내

11월 8일 나온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채굴 난이도가 2018년 저점 이래로 최저 수치로 떨어졌다.

잘 알려진 모험기업가이자 암호화폐 전문가인 알리스테어 밀른(Alistair Milne)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최근 난이도 조정을 한 이래로 난이도가 약 7%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난이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안전성을 반영

채굴 난이도란 채굴자들이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거래 확인에 필요한 수식을 푸는데 들어가는 노력의 정도를 의미한다. 난이도가 높다는 것은 블록 보상에 대한 경쟁이 높다는 것이고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채굴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인센티브가 되는 것이다.

이 메커니즘은 비트코인에 있어 자기 안정적인 역할을 하며 가격이 떨어지거나 네트워크 활동이 크게 둔화될 경우에도 네트워크 안전을 보장해주는 기능을 한다.

Bitcoin mining difficulty one-year chart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1년 차트. 출처 : Blockchain

2018년 12월 BTC/USD 가격이 3,100 달러였을 당시 5조1000억을 저점으로 한 난이도는  2019년 들어 지속적으로 조금씩 증가했다. 지난 10월 말에 이 수치는 사상 최고치인 13조7000억 수준에 도달했고 현재 12조7000억으로 약간 떨어진 수준에 있다.

밀른의 말에 따르면 이는 "(평균) 채굴 비용이 8,000 달러 선에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한다.

해시레이트는 초당 10000경 해시 수준에 다시 도달

이와 함께  최근 몇 주 동안 위축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해시율은 월요일에는 상승세로 반전됐다.

보도 시간 현재 거래 확인에 활용된 컴퓨팅 파워 추정치를 의미하는 해시레이트가 초당 10000경 해시를 넘어섰다.

Bitcoin network hash rate one-year chart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1년 차트. 출처 : Blockchain

이 뉴스는 대형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아르고 블록체인(Argo Blockchain)이 지난 주에 채굴 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으로부터 500대의 앤트마이너 S17 장비를 주문했다는 뉴스가 보도된 직후에 나온 것이다.

영국에 본사를 둔 아르고는 현재 7,000대의 채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1분기 말까지 그 수를 1만70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전에 보도했듯이 채굴 회사들은 전반적으로 이 분야 미래 전망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한다. 또 다른 암호화폐 채굴 장비회사인 가나안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는 이번 달 내에 4억 달러에 달하는 초기코인상장(IPO)을 완결할 계획이다.

그와 동시에 비트메인은 세계최대의 채굴업체가 되겠다는 계획에 따라 텍사스에 대형 채굴 사업장을 여는 등 팽창정책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