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일부 기관 투자자이 비트코인 선물 보유 롱 포지션을 두배 이상늘렸다.
대부분 기관투자자들이 롱 포지션 취해
22일 애널리스트 Skew Markets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의 롱 포지션 가치는 지난 1일 BTC 500개(411만 달러) 미만에서 16일 BTC 1000개(823만 달러) 이상으로 늘었다고 한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롱 포지션이 감소했던 9월의 추세가 반전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난 9월 23일 백트세 BTC 선물 거래가 개시되자마자 BTC미결제 약정 건수가 1300개 수준에서 크게 떨어졌었다.
Skew는 "참고로 여기에서 기관투자자들이란 기관들을 주로 고객으로 갖고 있는 연기금, 자선기금, 보험회사, 뮤추얼펀드, 포트폴리오/투자관리회사 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What lack of interest?
비트코인 선물은 지난 달의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 이후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관심권으로부터 벗어난 것으로 생각됐었다.
그러한 가정에도 불구하고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선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보였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한 것처럼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자산 관리회사인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자사 고객들이 2019년을 통틀어 암호화폐 자산 매집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달 초 그레이스케일의 영업 및 비즈니스 개발 담당 책임자인 레이하네 샤리프 아스카리(Rayhaneh Sharif-Askary)는 "기관투자자들은 우리 회사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이뤄지고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다른 암호화폐 업체들은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비트코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했다. 이번 주 코인셰어(CoinShares)의 최고전략책임자 멜트뎀 디미러스(Meltdem Demirors)는 특히 보호예수 관행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