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의 시가 비중 70% 돌파... RT 진행자 카이저 "알트코인 전성기 지났다" 발언하기도

비트코인(BTC)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7년 사상 최대치인  2만 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암호화폐 시장 모니터링 기관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이 9월 3일(현지시간) 현재 70.5%에 달했다고 한다.

비트코인 시가 20000 달러 호가 시기 이전 최고 수준에 도달

이 수치는 2017년 3월 이래로 최고 수준으로서 그 이유는 다른 알트코인들의 시가가 BTC/USD에 비해서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다른 암호화폐들이 지속적으로 부진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따라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 모두 비관적인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들 중에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와 RT의 암호화폐 관련 프로그램 호스트 맥스 카이저(Max Keiser) 등이 대표적이며, 특히 후자는 이번 주에 알트코인이 이번 불황으로부터 절대로 회복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3일 자신의 트위터 메시지에서 "알트코인은 절대로 과거의 전성기를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브란트 또한 이와 유사한 비관적 예측을 내놓았다.

"알트코인 매니아들이 BTC가 진정한 장기적 가치를 지닌 암호화폐라는 사실을 깨달으려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까?"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알트코인과 비트코인과의 관계는 마치 납과 금의 관계와 비슷하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이 이미 지난 주부터였다고 말하고 있다.

Market cap readings set highs across the board

비트코인은 2일 한때 9350 달러로까지 떨어졌다가 오후장부터 급작스럽게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3일 보도 시간 현재 BTC/USD는 10360 달러에 거래되고 있어서 24시간 전과 대비해서 6.2%가 상승했다.

하지만 상위 20대 알트코인들은 대부분이 4% 이상 상승 하지 못했다.

일부 관측통들은 비트코인의 강세에 대해 너무 높은 신뢰를 걸지 말라고 주의를 상기시켰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시장가치는 특정 코인의 실적을 측정하는데 별로 정확하지 못한 지표라고 한다. 그 이유는 시가 통계에는 실제 거래도 되지 않는 다수의 알트코인들이 포함되기 떄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그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실현시장가치(Realized Market Cap)라는 개념을 소개한 바 있으며, 이 개념에 따라 측정된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은 지난 몇 주 사이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