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는 백트 웨어하우스(Bakkt Warehouse)에 예치된 비트코인(BTC)의 보호를 위해 1억2500만 달러의 보험에 가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달 23일 비트코인 선물 출범을 앞둔 백트는 6일부터 비트코인 예치와 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예치 원래 계획대로 이뤄질 예정

백트가 일간 및 월간 실제 배달 비트코인 선물 상품에 대한 규제 허가를 받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승인이 난 이후 준비는 초고속으로 이뤄져서 새로 인가받은 수탁플랫폼인 백트 웨어하우스의 예치업무는 계획한 대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객들의 예탁자산을 보험으로 보호함에 따라 백트는 기관투자자들이 가질 수 있는 우려를 크게 줄여줬다.

모든 시스템 가동 준비 마쳐

서비스 개시가 23일부터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이는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실물결제 선물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는 기관투자자들이 실제 BTC를 사고 팔수 있게 됨을 의미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기존의 선물 상품은 현금으로 결제되는 한편 백트 고객들은 선물계약이 만료되면 실제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