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의 미국 지사인 '바이낸스.US(Binance.US)'가 푸에르토리코 거주자들을 위해 계좌 등록 및 신분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30일 회사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 거주자들은 바이낸스.US 를 이용하는 미국 주의 거주자들과 동일한 정도의 액세스 권한을 갖게 됐다.

미국 내 Binance.US 거래 개시

바이낸스.US는 9월 24일부터 거래를 시작, 13건의 법정화폐 대 암호화폐, 암호화폐 대 암호화폐 거래 페어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는 비트코인(BTC), 이더(ETH), XRP, 비트코인 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바이낸스 코인(BNB),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바이낸스.US의 거래 개시와 거의 시점을 같이 하여 푸에르토리코 거주자들에게도 11월 1일까지 거래수수료 무료로 액세스를 허용하고 있다.

고객알기제도(KYC)에 따르면 바이낸스.US의 모든 사용자들은 계좌 등록 시점에서 유효한 정부 신분증을 제시하고 사회보장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바이낸스는 작년 가울 미국 전용 플랫폼을 개시하기 전에 기존의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최근 바이낸스의 변화

바이낸스는 최근에 시가 기준으로 18위에 해당되는 테조스(XTZ)를 자사의 플랫폼 상에 상장시켰으며 이로써 3건의 새로운 거래 페어(BTC, BNB, USDT 등과의 페어)를 추가했다.

19일 바이낸스는 10월부터 중국 위안화에 대한 장외시장 거래 플랫폼을 개시한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