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이더리움 뮤어 글레시어 업그레이드 지원할 예정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이더(ETH) 입출금 거래를 일시 중단하고 최근에 발표했던 이더리움 네트워크 뮤어 글레이셔(Muir Glacier)에 대한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30일자 블로그 포스팅에서 바이낸스는 자사의 플랫폼 상에서 이더리움 네트워크 블록이 920만 개에 도달하기 전에 당분간 입금과 출금을 일시 중단시키고 업그레이드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더 거래에는 아무런 영향 없을 것

업그레이드 작업 중에 ETH 거래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며 입출금 거래는 바이낸스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안정적으로 되었다고 판단되면 재개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또한 입출금 거래 재개에 대한 별도의 발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업그레이드 전까지 모든 입금을 전액 다 마칠 것을 권고했다.

"거래 처리에 시간이 걸리므로 위의 ETH 네트워크 블록 업그레이드 전까지 모든 입금을 다 마칠 것을 권고한다. 바이낸스 계정에 ETH를 보유하고 있는 모든 사용자들을 위해 관련된 모든 기술적 작업을 우리가 완료할 예정이다."

뮤어 글레시어 업그레이드는 이스탄불 하드 포크가 있은지 한 달 만에 오는 것

지난 11월 22일 이더리움 개발자 제임스 행콕(James Hancock)이 설명했던 것처럼 뮤어 글레이셔 업그레이드는 블록 수 920만 개 시점에서 2020년 1월 1일자로 활성화될 예정이다. 그 정확한 일자는 블록 수 도달시점과 각기 다른 시간대로 인해 변경될 수 있으며 실시간 블록 통계는 Ethernodes.org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직된 커뮤니티인 이더리움 캣 허더(Ethereum Cat Herders)가 올린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뮤어 글레시어는 네트워크 개선 방안 EIP 2384의 한 가지 방법에 해당된다. 이 제안은 이더리움의 빙하기라고도 불리는 '난이도 폭탄'을 400만 블록 혹은 611일 동안 지연시키기 위한 방법이다.

이더리움의 난이도 폭탄은 새 블록 형성을 갈수록 어렵게 만드는 메커니즘으로서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점차 지분증명(PoS) 컨센서스 알고리즘으로 옮겨가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 캣 허더는 뮤어 글레이셔 업그레이드가 12월 7일 시행된 이스탄불 업그레이드가 있은 후에 난이도 폭탄의 도래 시기를 예측하는 문제로 인해 더욱 필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블로그에서는 다음과 같이 추가적인 설명을 붙이고 있다.

"언제 난이도 폭탄이 도래할지 추정하는 것이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스탄불 하드 포크를 기획하던 중에 난이도 폭탄이 2020년 중반까지도 눈에 드러나지 않을 것임이 발견되었다. 그렇다는 건 이스탄불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있은 다음까지로 연기해도 문제가 없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런 추정은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