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사무소를 급습하여 수사했다는 언론 보도가 가짜뉴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1일 바이낸스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찰이 자사의 사무소를 급습하고 상하이 사무소를 폐쇄조치 했다는 언론 보도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이에 더해서 이 대변인은 그러한 사무소가 존재하는 것 자체가 거짓이라고 말했다.

"우리 바이낸스는 지구상 어디에 있든 관계없이 수많은 직원들이 분산형으로 근무하는 글로벌 운동이다. 바이낸스는 상하이나 중국 내 어떠한 도시에서든 사무소를 두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경찰이 우리 사무소를 급습하고 폐쇄조치를 했다는 뉴스는 말이 안 된다."

중국에서 급증하는 바이낸스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 보도

같은 대변인은 또한 바이낸스가 중국 언론에서 공격의 대상이 되는 것 같으며 "최근 들어 중국에서 바이낸스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언론 보도들이 많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 소스를 찾았을 경우 이것이 진실인지 아니면 뭔가 속셈이 있는 것인지를 주의 깊게 조사하기를 언론인들에게 부탁드리고 싶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용자 보호와 블록체인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뉴스 보도 직후 시장 급락

오늘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대로 경찰 급습과 바이낸스 사무소 폐쇄 뉴스가 나온 직후에 암호화폐 가격은 급락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들 가운데서도 바이낸스는 상당히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지난 24시간 동안 바이낸스가 기록한 거래액수는 10억 달러가 조금 넘으며 코인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2위의 거래소로 꼽힌다.

오늘 바이낸스의 미국 내 서비스인 바이낸스.US(Binance.US)는 최근에 파트너십을 맺은 암호화폐 중개회사 타고미(Tagomi)에게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낸스.US는 퀀트 펀드, 벤처 펀드, 개인퇴직예금, 고액개인투자자 등 타고미 사용자들을 위해 기관투자자들로부터의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