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 바이낸스 선물 공격 등의 혐의로 1억5천만 달러 손배소에 처해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미국에서 시장조작 및 무면허 유가증권 매각 혐의로 1억5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소송에 처하게 됐다. 체인 팟캐스트 진행자인 새뮤얼 맥컬로치(Samuel McCulloch)가 11월 3일 소셜 미디어에 올린 이 소송 문서에 따르면 FTX가 동종업계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소송: FTX는 "조작적이고 기만적인 계획"을 갖고 있었다


비트코인 조작방지 유한회사 (BAA LLC)라는 모호한 전체의 원고는 FTX에 1억5천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하고 있다.

원고 측 변호인에 따르면 FTX는 9월 중순에  출시된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선물을 조작하기 위해 계좌를 이용했다고 한다. 문서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다:

"2019년 9월 15일 약 21:00 EDT(동부표준시)에,  피고인은 바이낸스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가격을 불법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두 번 시도했으나 실패했으며 이는 현장에서 적발됐다."

변호사들은 바이낸스가 지수를 이용해 BTC가격을 산출함으로써 공격에 굴복하지 않았으며, 작은 규모의 공격으로 시장을 움직이려는 시도에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맥컬로치는 "원고인의 주장의 핵심은 FTX가 선물 청산시 폭락(liquidation cascades)을 목표로 BTC 가격을 조작하기 위해 모멘텀 이그니션(의도적으로 매입하여 가격을 끌어올린 후 추세 추종자들이 따라 오면 다시 매도 청산하는 전략)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자신의 포지션을 이용했다는 것"이라고 요약했다.


한편, FTX는 이에 대해 아직 아무런 논평을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