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벤 맥켄지(드라마 고담과 The OC로 잘 알려진)는 암호화폐에 관한 신랄한 다큐멘터리로 감독 데뷔를 할 예정입니다.
4월 29일 Deadline의 보도에 따르면, 벤 맥켄지는 다큐멘터리 Everyone Is Lying To You For Money의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으며, 제작도 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6월 SXSW 런던에서 첫 상영될 예정입니다. 영화에는 2022년 당시 FTX의 전 CEO인 샘 "SBF" 뱅크먼-프리드와 셀시우스의 전 CEO인 알렉스 마셰인스키가 등장하며, 두 사람이 각자의 회사가 붕괴되기 전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왜 암호화폐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가 여전히 퍼지고 있는가?"라고 맥켄지는 Deadline에 따르면 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제가 이 영화로 답하려고 한 질문입니다."
The New Republic의 직원 작가 제이콥 실버먼과 협력한 맥켄지는 2021년에 할리우드에서의 역할을 떠나 암호화폐를 둘러싼 여러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11월 FTX의 붕괴 이후, 그는 미국 상원 청문회에서 해당 암호화폐 거래소의 몰락에 대한 조사를 위한 증언을 했습니다.
SBF와 마셰인스키와의 인터뷰 외에도, 이 다큐멘터리는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의 암호화폐와의 연관성도 탐구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부켈레는 2021년에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BTC)을 법정 통화로 인정할 것을 제안하면서 암호화폐 산업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관련 소식: HBO 다큐멘터리, 비트코인을 발명했다고 주장한 피터 토드, 은신 처하게 돼뱅크먼-프리드와 마셰인스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내용이 공개될지, 또는 공개될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합니다. Cointelegraph는 맥켄지에게 의견을 요청했으나, 기사 작성 시점에서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감옥에 수감되었고, 마셰인스키도 곧 뒤따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FTX CEO인 뱅크먼-프리드는 다른 다큐멘터리, 인터뷰, 그리고 마이클 루이스의 책에서도 다뤄졌습니다. 뱅크먼-프리드는 FTX 붕괴와 관련된 7개의 중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024년에 2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마셰인스키는 2024년 12월 미국 검찰과의 협상에 따라 두 개의 중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5월 8일에 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당국은 셀시우스의 전 CEO에게 20년형을 선고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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