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telegraph
Markus KasanmascheffMarkus Kasanmascheff

바이에른 주정부,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수료증 발급 예정

바이에른 주정부, 2020년 봄부터 블록체인 기술로 위조방지 교육수료증 시험 발급 예정

바이에른 주정부,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수료증 발급 예정
뉴스

독일의 뮌헨 상공회의소와 오버바이에른(Upper Bavaria)이 디지털 부처와 협력해 내년 봄에 첫 블록체인 기반의 교육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따라서 고용주들은 앞으로 해당 수료증의 진위 여부를 전자 키를 이용해 알아낼 수 있게 된다. 

“메이드 인 바이에른” 인증 스탬프

디지털부 장관의 11월 20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전자 키로 검증하게 된다고 한다.

디지털부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해시값을 이용해 인증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원자가 PDF 파일과 함께 해당 키를 회사로 보낸 뒤에 이 키가 웹 애플리케이션에 파일로 업로드 되면 즉시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한다.

자유주 바이에른의 디지털부 장관인 주디스 게라크(Judith Gerlach)는 "이는 지원자와 회사 모두에게 커다란 이점을 제공한다. 인증서의 진위 여부는 클릭 몇 번이면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디지털 품질 봉인으로서, 바이에른산 블록체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디스 게라크 장관은 블록체인 기술이 신뢰성이 있는 것으로 입증된다면, 자유주 바이에른에서는 향후에 블록체인으로 보안된 학교 및 대학 자격증도 발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증명서는 행정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구체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첫 단계로서, 이론상 증명서, 증서, 계약서 등 어떠한 종류의 문서로도 확장될 수 있다. 조만간에 보다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을 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