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Square)의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캐시앱(Cash App)이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오르지 않을 경우 신규 공급량의 16 퍼센트를 매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리듬(Bitcoin Rhythm)이라는 트위터는 11월 7일의 트윗을 통해 반감기 후 스퀘어의 분기별 비트코인 매입량이 신규 비트코인 공급량의 16퍼센트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향후의 가격변동 변수는 예측에 고려되지 않아

그는 현재 캐시앱이 분기당 비트코인 신규 공급량의 8퍼센트를 매입하고 있는데, 이른바 '반감기' 이후에는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고 그는 말한다.

“반감기에 따른 가격변동 요소는 고려되지 않았다.”

즉, 그의 예측은 비트코인의 공급량 저하가 가격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고려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이 회사의 비트코인 매입률이 새로 채굴되는 코인의 16퍼센트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예측은 또한 캐시앱이 반감기 이후에도 계속해서 동일 금액에 해당되는 비트코인을 매입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캐시앱의 관심 증가해

2019년 3사분기 주주 서신에 따르면, 스퀘어 캐시앱을 통한 비트코인 매출액은 1억 4,800만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지난 10월에 1,800만 번째 비트코인이 채굴됨에 따라 현재 채굴 가능한 코인은 300만 개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