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 AG, 비트코인 가격 하락시 돈버는 상품 상장

스위스의 암호화폐 금융 전문회사 아문(Amun AG)이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시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장지수상품(ETP)을 출시했다.  상품 명칭은 '21Shares Short Bitcoin(SBTC)이다.

코인텔레그래프 저팬은 이날 아침 기사에서 아문이 스위스의 주요 증권거래소인 식스 스위스 익스체인지(Six Swiss Exchange)에서 22일 이 파생상품을 거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이 상품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21Shares Short Bitcoin ETP(티커심볼 : SBTC)는 하루 동안 비트코인의  가격에 대해 -1x 배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 상품은 실행 플샛폼에서  비트코인 을 빌려 매도함으로써  숏익스포져(short exposure)를 취하게 된다.."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식스 스위스 익스체인지는 2018년에 19억4000만 스위스프랑(약 20억 달러)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뒀고 28억8000만 스위스프랑(29억7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직원수는 2,594명에 달한다. 이 거래소는 또한 스위스 리더 지수(Swiss Leader Index)에서 70.8%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식스 익스체인지는 또한 데이터베이스 상에 3240건에 달하는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스위스 최초로 허가를 받은 역방향 비트코인 ETP

오늘 이 신상품을 발표하는 보도자료에서 아문의 CEO인 헤이니 라쉬완(Hany Rashwan)은 ETP의 발행이 회사의 파생상품 라인업에 중요한 추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에서 허가 받은 상품으로서 최초의 역방향 비트코인 ETP를 발행할 수 있는 지위에 오르기까지 우리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문은 그간 다양한 암호화폐 상품에 대한 롱 포지션 투자상품을 제공해왔으나 한 가지 빠진 것이 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었었다."

다양한 유형의 담보형, 수탁형 파생상품 이미 내놓아

ETP는 아문이 제공하는 다양한 유형의 담보형, 수탁형 암호화폐 기반 금융 파생상품들 중 하나에 속한다. 이전에 아문은 아문 암호화폐 바스켓 인덱스 ETP, 아문 비트코인, 아문 이더리움, 아문 XRP, 아문 비트코인 캐시 ETP, 아문 바이낸스 ETP, 아문 테조스 ETP, 아문 비트코인 스위스 ETP, 아문 비트와이즈 10 ETP, 아문 시그넘 플랫폼 위너 인덱스 ETP 등을 발행했었다.

아문의 대변인은 SBTC가 성공하는 것을 봐서 추후에 다른 암호화폐 단기투자 ETP도 발행하고 레버리지형 파생상품도 발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CEO 라쉬완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자사의 모든 금융상품이 규제를 받고 있고 사용하기 간편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