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란드의 벤처 자회사, 핫 월렛 해킹으로 인해 200만 달러 손실 봐

미국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전문회사 알고란드(Algorand)의 투자 자회사인 알고 캐피털(Algo Capital)은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인 파블로 야보(Pablo Yabo)의 모바일 전화기 해킹으로 100만~200만 달러 가량의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및 알고란드(ALGO) 손실을 입었다.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인해 야보가 관리하던 알고 핫 월렛(hot wallet)이 뚫렸다고 한다.

해킹 공격으로 인한 손실 내역은 회사의 CEO인 데이비드 가르샤(David Garcia)가 발송한 이메일을 통해 밝혀졌다. 이 기사 보도에 따르면 그는 보안 침입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가 사건의 전말을 관련 파트너 회사들에게 알렸다고 한다.

추후 20개월 내 고객 손실액 전액 보상키로

익명의 출처를 인용하면서 이 보도는 알고란드가 지금까지 알고 캐피털이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손실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 질 예정이며 추후 20개월 내에 고객들의 손해액을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르샤 CEO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했다.

"우리는 현재 업계 내 공통의 문제가 되어버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보안 서비스 회사들과 상의 중이다."

알고란드의 자금 대부분은 콜드 월렛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알고란드 네트워크는 크게 피해를 입지 않았다. 야보 CTO는 자신의 직책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 알고 캐피털은 알고란드 블록체인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들을 위해 벤처캐피털 펀드 2억 달러를 조달했다. 비잔틴 협정 메시지 전달 프로토콜에 근거한 이 네트워크는 오픈소스 공공 원장으로서 암호화폐 페이먼트 시스템이다.

그런 한편 알고 토큰은 이날 가격이 폭락해 24시간 전과 대비해서 3.53%가 떨어졌다. 알고 코인은 보도 시간 현재 시가가 9030만 달러로서 시가 순위 53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