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이더리움 클래식 아가타(Agharta) 하드포크에는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포크의 특징들이 포함되며, ETC와 이더리움이 완전한 호환성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12월 26일자 보도자료에서, ETC 랩스(ETC Labs)는 이번 아가타 업데이트가 두 네트워크 간에 하위 호환성을 제공해 ETC와 ETH 간에 완전한 호환성이 보장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TC 랩스의 CEO인 테리 컬버(Terry Culver)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ETC 랩스는 이더리움 클래식 블록체인에서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최초의 인큐베이터 기업 중 하나이다. ETC 네트워크와 ETH 네트워크 간의 호환성은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커뮤니티 및 생태계의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다.”
ETC 랩스는 또한 ETC와 ETH가 같은 기원으로부터 성장했으므로, “기술적 호환성을 되찾는다면 개발 프로세스가 개선되고, 차이점이 허용되면서도 혼란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TC 랩스의 설립자인 제임스 워(James Wo)도 다가오는 하드 포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우리가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원한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이다. 우리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성공하리라 믿는다. 이들은 공동체의 힘을 토대로 구축되기 때문이다.”
아가타 하드포크 예정일은 1월 15일경
지난 12월, ETC 코어(ETC Core)의 기술 코디네이터인 스테반 로흐야(Stevan Lohja)는 ETC코어의 개발자들과 이에 참여하는 생태계 이해관계자들이 메인넷 활성화를 위한 목표 블록 번호와 보다 확실한 보장을 위한 테스트넷 검토 기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코어 개발자들은 아가타를 메인넷의 블록 9_573_000에서 활성화시키기로 합의했다. 그 시기는 2020년 1월 15일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흐야는 밝혔다.
ETC 랩스 코어, ETC 코어로 회사명 변경
같은 12월에, 로흐야는 ETC 랩스 코어(ETC Labs Core)라는 회사명이 ETC 코어로 바뀐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러한 리브랜딩이 ETC 코어를 ETC 랩스로부터 차별화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