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자문업체와 암호화폐 스타트업, 암호화폐 세금보고서 툴 출시 예정

회계 자문업체 CPA.com과 암호화폐 회계 자동화 분야 스타트업 루카(Lukka)가 암호화폐 자산 세금보고서 작성 도구를 공동 출시하기 위해 제휴했다.

지난 12월 9일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인회계사(CPA)를 위한 암호화폐 자산 세금보고서 작성 툴인 "LukkaTax for Professionals"의 목표는 현재 암호화폐 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다루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CPA.com은 디지털 자산의 평가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소유주 급증으로 정확한 과세 필요성 대두

CPA.com이 루카와의 제휴를 결정한 것은 암호화폐를 소유 및 거래하는 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의 재산에 대해 세금을 청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회사의 사장이자 CEO인 에릭 아스게르슨(Erik Asgeirsson)은 이러한 급증 추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미국 국세청(IRS)이 수천 통의 약정이행 검토 서한(compliance letters)을 보냄에 따라, 기업들이 암호화폐 자산 범주에 대해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크게 증가했다. 루카의 기관급 솔루션과 우리의 확고한 구현 기능이 결합되면 기업들이 이러한 복잡한 고객 요구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세무 전문가들은 이 툴의 브라우저 대시보드를 통해 여러 클라이언트 전반에 걸쳐 업데이트를 수행하고 파일을 업로드하여 데이터 조작 및 매핑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한다. 루카의 CEO는 정확한 암호화폐 세금 평가가 공인회계사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모든 공인회계사는 고객에게 가상화폐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미국의 암호화폐 보유자 수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상황이므로 수많은 공인회계사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세금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한다. 까다로운 일이긴 하지만 절대적으로 정확성을 기해야 한다.”

CPA.com은 회계 전문직 소속협회인 미국공인회계사협회(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의 자회사이다.

정확한 암호화폐 세금 관리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전문 회계 서비스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요구를 수익창출의 기회로 이용하려 하고 있는 회사는 비단 CPA.com뿐만이 아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11월 말 보도에서 미주리 주 소재의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크립토트레이더택스(CryptoTrader.Tax)가 암호화폐 세금 신고를 용이하게 해주는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