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월렛, 텔레그램과 월렛 제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추진

다중 암호화폐 지갑 서브스업체인 버튼월렛(Button Wallet)이 3억 명에 달하는 텔레그램 이용자들이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TON(Telegram Open Network)에서 무료 테스트 서비스를 시작한다.

포브스(Forbes)의 8월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해당 암호화폐 지갑을 작동시키는 사용자들에게 텔레그램의 TON 블록체인 플랫폼 고유 통화인 테스트넷 그램 토큰 6.6개를 증정품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TON 합류로 암호화폐 체험기회 제공

버튼월렛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사포노프(Alex Safonov)는 그램 토큰 증정 행사는 사용자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일 없이 디지털 자산 거래를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암호화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암호화폐의 최대 장애물은 대규모 채택 문제다. 우리의 프로젝트는 사람들이 실제 화폐가 아닌 암호화폐를 이용한 거래를 편안하게 느끼도록 도와줄 것이다."

사포노프는 "페이스북의 디지털 통화인 리브라를 둘러싼 소동"에 대해 언급했다. 리브라는 소셜 미디어 분야의 대기업인 페이스북이 메신저, 왓츠앱 및 인스타그램과 같은 앱에 통합하려 하는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이다. 

이처럼 과열된 기대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사용 경험이 없이는 채택 속도가 붙을 수 없다고 그는 시사했다. 

마찬가지로, 버튼월렛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레이첼 맥클래리(Rachel McCrary)도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적인 두려움 때문에 새로운 사용자가 되기를 꺼리는 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보안 문제의 대두

포브스에 따르면, 버튼월렛이 테스트용 써드파티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암호화된 메시징 앱에서 막 시작했을 때, 텔레그램의 그룹 메시지 채팅 내용이 기술적 버그로 인해 유출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고 한다.

홍콩의 민주화 운동가들과 텔레그램 사용자들은 이 명백한 버그로 인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로 인해 자신들이 중국 당국에 노출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한다.  

소셜 네트워크 시대를 맞이해 사생활 보호와 데이터 무결성 문제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반 대중을 위한 앱 내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를 시작하려는 텔레그램과 페이스북 양사의 계획에 대한 비교분석 내용을 최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