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글로벌 전기전자, 자동화, 및 디지털 업체인 지멘스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도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포브스의 7월 15일 보도에 따르면, 지멘스는 특히 운송산업에 대한 블록체인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멘스 코퍼레이트 테크놀로지(Siemens Corporate Technology)의 사이버 보안 및 블록체인 대표 안드레아 카인드(Andreas Kind)에 따르면, 지멘스는 자회사 중 하나인 지멘스 모빌리티(Siemens Mobility)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카셰어(Enterprise Carshare) 웹사이트에 따르면, 카셰어링 서비스는 짧은 기간 동안 한 대의 차를 렌트하거나 사용하는 것을 뜻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집카(Zipcar)의 렌탈 서비스가 있다.

카인드는 이 시스템의 이슈 중 하나가 차량 대여 고객이 연료를 재충전할 때 사용되는 “연료 카드”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고객의 제한 사항들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면, 고객은 해당 카드를 특정 주유소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거나 때로는 도난을 당하기도 한다. 카인드는 이러한 종류의 기술이 블록체인 솔루션을 통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료 카드는 운전자에게만 불편한 것이 아니라, 기업에게도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카드가 도난되면 도난 당한 카드가 인터넷에서 재판매 되기 때문이다. […] 이는 산업 측면에서 서로 온전히 신뢰할 수 없는 참여자들을 하나로 모아줄 기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 이 부분이 블록체인이 정확히 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멘스는 운송 부문의 타 영역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지멘스 코퍼레이트 테크놀로지(Siemens Corporate Technology)는 보쉬(Bosch) 주최의 2019 커넥티드 월드(2019 Connected World)회의에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주차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 가능성을 소개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지멘스는 블록체인을 공급망 및 제조에도 적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지멘스는 프라이빗 블록체인(Permissioned blockchain) 기술의 사용을 위한 연구만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테스트 및 탐색 단계에 있으며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적용 방안들의 실현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블록체인이 글로벌 교통 관리 시스템(TMS)의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디지털 기술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과 다른 기술 혁신 덕분에, TMS 시장은 2025년 연평균 16.2%의 성장률로 1,98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