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불 스타트업 커런시 클라우드, SBI와 비자로부터 8000만 달러 펀딩

국제 페이먼트 플랫폼 커런시클라우드(Currencycloud)가 SBI 그룹과 비자 등 투자자들로부터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27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런던에 본사를 둔 커런시클라우드는 SBI 그룹, 비자, 국제금융공사(IFC), BNP 파리바스, 시암코머셜뱅크 등으로부터 8000만 달러의 펀딩을 확보했다. 이 투자가 있은 후 비자의 수석부사장 겸 재무책임자인 콜린 오스트로프스키(Colleen Ostrowski)는 커렌시클라우드의 이사회 이사로 등록했다.

회사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회사 규모 확장과 새로운 페이먼트 기술 개발, 파트너 생태계 개발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한다. 커런시클라우드는 다른 소프트웨어 플랫폼들과도 통합 작업을 진행하여 모바일 월렛, 즉시 지불(instatnt payment), 신용카드 등 다른 지불 방법에 대해서도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한다.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한 SBI의 관심

커런시클라우드에 가장 큰 지분을 갖는 투자자인 SBI 그룹은 그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에 걸쳐 다양한 파트너십과 이니셔티브를 추구해왔다.

2019년 12월 SBI는 독일 제 2위의 증권거래소인 보르제 슈투트가르트 그룹(Boerse Stuttgart Group)과 협력 하에 디지털 자산 채택 확산을 위한 이니셔티브를 개시했다. 특히 SBI는 보르제 슈투트가르트 그룹 산하의 두 자회사 보르제 슈투트가르트 디지털 익스체인지와 보르제 슈투트가르트 디지털 벤처에 액수 미상의 투자를 할 계획이다.

당시 이와 함께 SBI 홀딩은 자회사 모닝스타(MorningStar)가 전에 그랬던 것과 유사하게 주주 배당금을 XRP 토큰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 SBI는 2020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최근의 투자 건

한편 지불 분야의 세계적 사업자인 비자는 최근에 금융기술 회사 플레이드(Plaid)를 53억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플레이드는 사용자들의 금융기관 계좌를 연계시켜서 보다 쉽게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이번 1월에 들어서도 암호화폐 분야 투자는 계속되어서 암호화폐 관련 세금보고 전문회사 택스비트(TaxBit)는 500만 달러에 달하는 시드 라운드 투자를 받았고 여기에는 윙클보스 형제 소유 하의 윙클보스 캐피털(Winklevoss Capital)도 참여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블록체인 데이터 수익화 스타트업 회사인 넘버스(Numbers)에 대해 액수 미상의 지분 투자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