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원장 기술 제공회사 아이오타(Iota)와 델(Dell Technologies),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등이 프로젝트 알바리움(Project Alvarium)에서 협력을 하기로 했다.
28일의 보도자료에서 리눅스 재단은 업계 주요 기업들인 델, 아이오타 재단, IBM 등과 손을 잡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른 파트너 회사로는 에지 리소스 마켓플레이스 회사인 모바일에지X(MobiledgeX)와 글로벌 IT 업체인 유니시스(Unisys) 등이 있다.
델이 제공하는 코드에 근거하는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출처로부터 나오는 데이터의 신뢰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되는 데이터신뢰패브릭(DCF)의 컨셉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의 신뢰도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델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제이슨 셰퍼(Jason Shepher)는 데이터의 신뢰도를 점수로 매길 경우 기업들이 유럽의 개인정보보호법(GDPR) 같은 규제 준수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기업들도 각기 다른 데이터 신뢰도 평가방식 개발 중
갈수록 많은 민감한 데이터가 블록체인 상에 올라가게 됨에 따라 전세계 수많은 기업들은 해당 데이터의 출처와 신뢰성을 확인하는 방법론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 일본의 후지쯔연구소는 온라인 거래를 할 때 사용자의 자격, 신분, 신뢰도 등을 평가하는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특정 사용자에 대한 평가를 다양한 소스를 통해 수집하고 이에 근거하여 자체적인 신뢰도 평점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거래가 발생할 때 서로를 평가하고 그런 다음에 이 시스템은 사용자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최종 평점을 낸다.
아이오타가 구축하는 파트너십
지난 9월 말 아이오타는 LF 에지(LF Edge)를 통해서 리눅스 재단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LF 에지는 하드웨어, 실리콘, 클라우드, 운영체계 등과는 무관하게 에지 컴퓨팅의 상호운영가능 개방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솔 조직이다.
이번 달 초 아이오타는 오픈소스 플랫폼인 파이웨어(Fiware)와 손을 잡고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 이 회사의 '탱글(Tangle)' 기술을 활용하기로 했다. 파이웨어는 탱글 기술을 디바이스 상의 분산형 데이터 저장 용도로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