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센시스 자회사, 신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론칭

11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액티베이트(Activate)가 스케일 네트워크(Skale Network) 상에서 최초의 토큰 발행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액티베이트는 컨센시스 코디파이(ConsenSys Codefi)가 개발한 토큰 발행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네트워크에 대한 사용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원래 2019년 10월 처음 발표된 것으로 신규 프로젝트 채택을 앞당기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액티베이트의 초창기 파트너 겸 최초의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기반 스마트 계약 플랫폼인 스케일 네트워크였다.

액티베이트란?

액티베이트는 코인리스트(CoinList)나 바이낸스 론치패드(Binance Launchpad) 같은 초기코인상장(ICO) 플랫폼과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액티베이트 팀원들은 그런 식으로 분류되기를 원치 않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액티베이트와 스케일 배후의 개발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토큰 발행에 대해 좀더 자세한 사항을 물어보았다.

컨센시스의 토큰 아키텍처 담당 글로벌 책임자인 이자즈 아하마딘(Ejaaz Ahamadeen)은 액티베이트의 기능을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설명했다.

"액티베이트는 분산형 네트워크에 관여하는 누구에게나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너무 일반적인 서술일 수 있다. 달리 설명하자면 액티베이트는 유틸리티 토큰을 그 수명 전체에 걸쳐서 구매, 관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이는 아직 네트워크 참여에 관심을 보이는 사용자들로부터 프로젝트가 사용료를 부과하도록 하지는 않지만 이것만이 유일한 기능은 아니다. 액티베이트는 새롭게 발행된 토큰을 네트워크 내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더 중요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컨센시스 코디파이의 전략담당 책임자인 마라 슈미트(Mara Schmiedt)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액티베이트를 통해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은 론칭 파트너들을 토큰 배분으로까지 이끌어가고 토큰 보유자들이 토큰을 네트워크 상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사용에 대한 증명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그 용도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크라우드 세일 참가자들을 새로운 프로젝트의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인 구성원으로 유도하는 전통적으로 어려운 일이었으며, 대부분은 돈에만 집중한다.

그런 이유로 액티베이트는 사용증명(Proof of Use)라는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2017년 컨센시스의 브루클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토큰에 대한 적절한 배분 프레임워크로 만들어진 것이다.

슈미트 책임자는 이 시스템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사용증명은 론칭 때 받은 토큰 보유자가 이를 사용할 의도가 있음을 입증하는 프로그램화된 메커니즘이다. 이는 사용자가 토큰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이를 사용해야 하는 특정 기간을 설정해야 함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용'의 정의는 각 프로젝트마다 다를 수 있다. 스케일의 경우 토큰 매입자들은 적어도 90일 내에 네트워크 상에서 보유 토큰 중 50% 이상을 이러한 목적에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특징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슈미트는 다음과 같이 덧붙여 설명했다.

"우리 회사 입장에서 토큰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토큰을 사용할 의향을 분명히 밝히고 해당 프로토콜의 기능을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