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CEO, "법정화폐의 토큰화가 강화되는 추세"

블록체인 기술에 근거한 송금 전문 회사 써클(Circle)의 CEO 제러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자신의 회사가 오래전 부터 세계 주요 국가들의 법정 불환화폐가 언젠가는 토큰화될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말했다.

디지털 화폐의 대두

지난 21일 팟캐스트 글로벌 코인 리서치(Global Coin Research)와의 인터뷰에서 알레어 CEO는 국가의 공식 화폐들이 궁극적으로는 디지털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우리가 지난 2013년 써클을 설립할 당시 국가 발행 화폐와는 무관하게 디지털 화폐가 상당 정도 통용되고 그 사용도 광범위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예측을 했었다. 더구나 많은 수의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이 가운데 비트코인이 가장 유망한 화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주요 외환보유고로 활용되는 화폐 및 무역결제 수단으로 사용되는 화폐들도 모두 디지털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근본적인 변화

알레어는 또한 어느 나라에서 디지털 불환화폐를 발행하든지 관계없이 전통적인 불환화폐를 통한 즉각적 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더구나 그는 이러한 발전이 페이먼트 제도나 통화 제도, 경제 시스템의 작동 방식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했다.

알레어는 또 디지털 화폐가 블록체인을 통해 토큰화 되는 간단한 방식을 거쳐서 지금과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될 것이라고 보지는 않았다. 그런 대신에 글로벌 머니 토큰이 다양한 국가의 외환보유고로 보증이 된 상태에서 새로운 글로벌 통화제도로 거듭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밀헸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토큰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민족주의의 영향과 무역분쟁, 경제적 중상주의 등의 발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국 중앙은행들 디지털 화폐 발행 서둘러

코인텔레그래프가 이전에 보도했다시피 일부 국가의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 발행을 서두르고 있다. 르완다의 중앙은행이 자체적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고 있고 이밖에도 우루과이, 바하마, 중국, 스웨덴, 우크라이나, 동카리브해 통화동맹 등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중 중국이 디지털 화폐 발행에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일부 관측통들은 페이스북의 리브라(Libra)가 중국의 그러한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