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트코인(BTC) 가격이 5% 떨어져서 주간 저점이자 200일 이동평균 선 아래인 8660 달러로까지 내려앉았다. 이 가격대는 지난 10월 마지막 주 일종의 지지선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다른 거의 모든 암호화폐들도 미국 달러화 대비하여 떨어졌으나 이더(ETH)와 EOS는 어느 정도 회복력을 보여 지난 주 이래로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비트코인이 9000 달러 밑으로 떨어진 이유

BTC/USD 일간 차트. 출처 : TradingView

비트코인은 주간 지지선과 저항선을 겸해왔던 9550 달러로 올라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또한 100일 이동평균 선과도 일치하는데 이 가격대 위로 올라서는데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100일 이동평균선이 저항선을, 200일 이동평균선이 지지선을 이루는 가운데 이 사이에서 여전히 어정쩡한 위치에 머무르고 있다. 50일 이동평균과 과거 고점은 61.8% 피보나찌 되돌림 수준 위에서 가격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가까운 장래에 지금 가격대보다 더 올라가려면 BTC가 과거의 지지선인 9000 달러를 넘어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적 전망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에 따르면 최근 호재 뉴스가 나온 이후로 가격 상승에 실패한 다음 이제 본격적인 하락세의 초입에 와 있다는 것이다. 상승에 실패한 다음에는 반드시 급격한 하락세가 있는 법이므로 비트코인은 앞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많다는 얘기다.

비트코인은 '아담'과 '이브'로 분명하게 나뉘어지는 상승 패턴을 갖고 있다고 한다. 즉 그러한 패턴은 우선 V 모양의 '아담'이 비트코인 가격을 8000 달러 초반까지 끌어내리고 최근 거래량 증가에 따른 회복세를 가져왔다는 것이다.

BTC/USD 4시간 차트. 출처 : TradingView

낙관적 전망

비트코인이 강세일 것으로 보는 이유는 강세론자들이 가격붕괴후 지금까지 가격이 움직이지 못하게 합리적으로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는 점이다.

만약 강세론자들이 이 지점에서 지지선을 구축할 수 있다면, 이 지점 밑의 가격은 비트코인이 높게 상승할 것을 우려한 열성적인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취한 차입 매수 포지션 (leveraged long positions) 때문에 발생한 불가피한 정지작업(stop run)으로 봐야할 것이다.

만약 이것이 단순히 정지 작업이고 비트코인이 큰 폭의 움직임을 시도하려 할 것이라 본다면, 그 초기 징후는 강세론자들이 주말의 낮은 거래량을 이용해 9000달러선을 재탈환하여 지지선으로 삼는 것이 될 것이다.

BTC/USD 4시간 차트. 출처 : TradingView

그럴 경우 이는 10000 달러는 못 되겠지만 적어도 9550 달러의 주간 저항선에 재도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번 주말은 비트코인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이며 앞으로 가격변동성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 주말에 9000 달러 고지를 탈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실패할 경우 8000 달러 영역에서 한동안 기간 조정을 겪어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언급된 견해와 의견은 전적으로 필자의 것이며 코인텔레그래프의 견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투자와 거래는 리스크를 수반하므로 투자 관련 결정을 내릴 때는 반드시 자체적인 리서치를 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