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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중 이용자 방문율과 유동성이 높은 상위 10위권 진입.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이 거래소 내 가상자산 거래량이 아닌 거래소 방문자가 일으킨 인터넷 트래픽과 가상자산 유동성 등으로 거래소 순위 산정기준을 바꾼 결과.
 

#톱3

전 세계에서 이용자 검색 및 방문 비율이 높고 사이트 체류시간도 긴 가상자산 거래소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프로, 비트멕스 순. 한국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 중에서는 업비트, 코인빗, 빗썸이 각각 7, 8, 11위로 상위권. 코인원(43위), 고팍스(56위), 코빗(84위)도 100위권.

"최저 거래 수수료, 높은 유동성, 빠른 입출금 지원, 사용성 높은 모바일 앱이 높은 트래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업비트


#코인마켓캡

2013년부터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 정보를 제공해 온 코인마켓캡은 거래소 순위 산정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자전거래 등 인위적으로 데이터를 부풀리는 상황이 발생한 탓. 이로 인해 거래소 순위 왜곡 논란까지 불거지자 코인마켓캡은 지난해 11월 가상자산 유동성 기준을 추가해 가상자산 거래소 순위 재산정. 이번에는 이용자 중심 지수인 웹트래픽을 또 하나의 기준으로 제시.


“거래소 웹 페이지를 열어보는 정도, 방문자 수, 재방문 비율, 체류시간 등을 비롯해 주요 검색 엔진에서 이뤄지는 키워드 검색 등 광범위한 데이터에 각각 가중치를 두고 점수와 순위를 측정했다.” -코인마켓캡 공식 블로그

 

#바이낸스 관련 의혹

한편 코인마켓캡이 새롭게 적용한 거래소 평가에서 바이낸스가 글로벌 거래소 1위에 오르면서 코인마켓캡 운영 독립성에 대한 회의론. 바이낸스가 지난 4월 코인마켓캡 인수를 마무리한 가운데 사실상 모회사인 바이낸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거래소 순위가 재산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