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디스패치 랩(Dispatch Labs)의 CTO 제인 위더스푼(Zane Witherspoon)은 코인텔레그래프에 싱가포르 소재 블록체인 회사 펄린(Perlin)이 블록체인 개발 스타트업 디스패치 랩을 인수하였다고 말했다.

펄린은 디스패치의 인력과 블록체인 지적 재산권에 대한 임시 및 비임시 미국 특허 그리고 전략적 비지니스 파트너십을 인수하였다. 디스패치의 전 CTO 제인 위더스푼은 이제 펄린의 개발자 환경을 관리하게 되었다. 회사는 인수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 인수는 6월 중순 경에 디스패치가 광범위한 투자와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비록 디스패치 랩은 경영진으로부터 자금을 조달받았지만, 결국 2018년 다른 투자자들로부터의 프라이빗 라운드에서 1300만 달러를 투자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해 1분기 시장의 하락세에 따라 자산의 가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4월 보도된 바와 같이 APR(Asia Pacific Rayon)을 비롯한 다양한 주요 비지니스를 위한 블록체인 초기사업에 이미 개입하고 있던 펄린은 혁신적인 기술을 전면 도입하려는 시도로 국제 상공 회의소(International Camber of Commerce, ICC)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ICC 는 아마존(Amazon), 코카콜라(CocaCola), 페덱스(FedEx), 맥도날드(McDonalds) 그리고 페이팔(PayPal)을 포함하여 4천 5백만개의 기업들이 속한 세계 최대의 비지니스 조직이다. 

이 파트너십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지만, 특히 생산 및 배송 단계에 걸친 제품의 추적과 같은 가치사슬의 추적에 집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