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제조기업 레노버(Lenovo)가 블록체인 프로토콜 스타트업인 고체인(GoChain)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월 6일자 보도자료에 의하면, 레노버가 운영을 지원하게 될 고체인의 사이닝 노드(signing node)는 "액침냉각 방식의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는 동종 최초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한다. 

에너지 절감 성능 우수한 친환경 방식

마이더스 그린 테크놀로지(Midas Green Technology)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이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공냉식 온도제어 방식을 포함한 다른 기법들보다 에너지 소모가 적다고 한다.

레노버의 고체인 블록체인 노드용 하드웨어는 블록체인 리소스사(Blockchain Resources Corp.)에서 이 효율적인 기술을 이용해 건설 중인 친환경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채굴 분야, 친환경 프로세스 구현 기회 커

블록체인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에너지와 비용이 요구되므로, 많은 업체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프로세스를 구현하고자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2018년 2월,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ATM 기기 공급사인 코인티드(Cointed)의 친환경 채굴 분야 활동에 대해 보도했었다.

치아(Chia)라는 기술업체도 2019년 7월에 환경 친화적 채굴 방법에 관한 논문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