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가 가상자산 거래소 'DBX'를 출범한다.

DBX는 협회의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개발한 가상자산 거래소로 오는 20일 협회에서 개최하는 보안 포럼에서 DBX 시범 서비스를 공개한 후 내달 1일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이달 중으로 DBX의 자체 가상자산인 디비엑스씨(DBXC)의 백서를 공개하고 DBXC 토큰도 발행할 방침이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오는 20일 ‘2020 해킹·보안 포럼’을 열어 자체 가상자산 거래소 출범을 알리고, 전략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를 획득했으며, 블록체인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연구하고 있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의 '2020 해킹·보안 포럼'에선 협회 기술심의위원장인 나정식 박사의 ‘생체인증 수단을 통한 디지털 포렌식과 정보 보안’을 비롯해 명지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송관배 명예교수의 '가상자산 보안과 블록체인 솔루션',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김창우 교수의 '디지털 포렌식과 정보 보안', 협회 김맑음 이사의 '디지털 자산의 보안과 해킹'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