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PC기반 서비스만 되던 카카오 가상자산 '클레이'의 예치-이자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1일 블록체인 기술회사 오지스는 가상자산 지갑 회사 디센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지스의 클레이(KLAY) 예치 서비스 '클레이스테이션'과 디센트 지갑을 연동해 10월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웹 전용 클레이 가상자산 지갑 카이카스에서만 클레이스테이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지스는 지난 3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하는 '에코시스템 파트너' 참여를 시작으로, 클레이튼 데브툴(개발도구) 파트너, 블록체인 노드 운영사인 거버넌스 카운슬 등에 차례로 합류했다. 현재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와 함께 클레이튼 노드 및 클레이스테이션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디센트는 지문인식형 하드웨어 가상자산 지갑을 시작으로 이더리움 전용 카드 지갑과 클레이튼 전용 카드 지갑을 출시하며 지난 2년간 하드웨어 지갑 회사로 입지를 다져왔다. 디센트는 올해부터 하드웨어 지갑없이도 사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쉽고 편리하게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디센트 백상수 대표는 “지난달 클레이튼 전용 카드 지갑을 출시하면서 한국 사용자들이 클레이튼과 클레이에 얼마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끼게 됐다"며 "오지스와 협약을 통해 사용자들이 디파이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스 박태규 대표는 “디센트와의 협력을 통해 클레이스테이션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레이튼 기반 금융 솔루션의 확장을 위해 디센트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