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BTC 사기 피의자들 14만 달러 비트코인 사취혐의로 2년 징역형 받게 돼

HitBTC 거래소를 사칭하여 비트코인(BTC) 투자자로부터 14만 달러의 자금을 사취한 두 명의 캐나다인 형제가 2년 징역형을 받았다.

16일자 법원 기록에 따르면 자그룹 싱 카트카르(Jagroop Singh Khatkar)와 카라지트 싱 카트카르(Karanjit Singh Khatkhar)는 지난 2018년 7월 트위터 상에서 송금 사기를 저지르려 했던 사건에 대해 유죄 인정을 했다. 

피해자 : "피고인들에 대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리건 주 포틀랜드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이 사건은 금년 7월에 드러나게 됐다고 한다.

피고들은 HitBTC 암호화폐 거래소 직원을 사칭하고 63세의 성명미상 여성에게 전화하여 거래 계정과 연결된 이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요청을 했다고 한다. 이들은 그 다음 이 계정을 해킹해서 그 당시 14만 달러에 달하는 23개의 BTC를 훔쳤다는 것이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싱 카트카르 형제는 "합법적 허락이 없이 다른 사람의 신분을 알면서도 의도적이고 불법적으로 입수하여 활용했으며 그러한 신분 정보가 다른 사람의 것임을 알면서도 이를 사취했다"고 한다.

16일 열린 유죄 인정 청문회에서 피해자는 해킹으로 탈취 당한 자금이 나중에 반환되었음을 알게 된 다음 피고들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피고인들에 대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27세짜리 아들이 있다. 이들이 그 똑똑한 머리를 좀더 유익한 데 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싱 카트카르 형제는 판결을 받기 위해 내년 3월에 다시 법원에 출두해야 한다.

비트코인 사기사건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

이 사건은 암호화폐가 갈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이용하여 불법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듯이 지난 몇 달 사이에만 해도 암호화폐 자산 도난 사건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어서 싱 카트카르 형제의 14만 달러 탈취는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번 12월 초 뉴저지의 경찰은 7억2200만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집어삼킨 암호화폐 피라미드 수법과 관련하여 세 명의 피의자를 구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