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부산 '지스타' 게임쇼에서 블록체인 게임 알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서울에 기반을 둔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에 참여해 블록체인 게임의 현재를 진단하고 가능성을 조망한다.

해시드는 15일 김균태 파트너가 내달 14일과 15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지스타 게임 컨퍼런스(G-CON) 2019’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균태 파트너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 지스타 컨퍼런스서 블록체인 게임 강연

‘G-CON’은 매년 지스타 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컨퍼런스로 게임업계 유명 개발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는 블록체인과 함께 클라우드, 인디게임, 지식재산권(IP) 등의 핵심 이슈를 포함한 약 35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균태 파트너는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의 접목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해시드랩스라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노드브릭과 노드게임즈, 베어풋게임즈를 액셀러레이팅하고 있는 경험을 상세히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파트너는 “블록체인 게임은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는 주요 영역으로 중요성과 역할을 인정받기 시작했지만 아직 블록체인 업계 밖에서는 크립토키티 이후 블록체인 게임 발전에 대해 확실히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국내 게임사는 물론 전세계 게임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지스타에서 차세대 게임 산업으로서의 블록체인 게임의 잠재력을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게임 잠재력 높아, 개발자들과 네트워킹 기대

해시드는 이번 지스타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쉽사리 접근하지 못했던 게임 개발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지스타에서도 블록체인 게임 관련 소규모 세미나가 개최된 바 있고, 게임엑스코인 등 일부 블록체인 게임 기업들은 기업전시관(B2B)에 부스를 꾸리고 게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블록체인 게임은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가려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김균태 파트너는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들은 불과 2년여만에 게임 아이템의 자산화 및 이력 관리, 상호운용성 등 다양한 시도를 하며 게임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블록체인 게임에 대해 들어봤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게임 개발자들과 만나 관심을 환기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글로벌 톱 블록체인 투자사로 꼽히는 해시드가 지스타에 참여하는데다 부산시가 최근 블록체인 규제 특구로 선정된 만큼 올해 지스타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관련 기업들의 네트워킹이 더 활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록포스트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