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의 ‘클레이튼 거버넌스카운슬’에 참여

오지스는 ‘클레이’ 스테이킹 서비스도 지원 예정

 

카카오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함께 운영할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와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가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LG전자, SK네트웍스, GS홈쇼핑, 셀트리온’ 등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블록체인·가상자산기업 바이낸스, 필리핀 유니온뱅크 등이 참여 중이다. 이번에 해시드와 오지스가 참여하면서 총 29개사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을 구성하게 됐다.

해시드는 향후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운영업체 등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와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지스는 클레이튼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오지스 자체적으로 클레이튼 기반 가상자산인 클레이(KLAY)의 스테이킹을 실시, 클레이를 맡긴 투자자에게 일정기간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대표주자이자 이미 클레이튼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는 파트너들이 거버넌스 카운슬에도 참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해시드와 오지스가 클레이튼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태계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아시아 최대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대표 블록체인 컨소시엄”이라며 “해시드가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지식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클레이튼 생태계의 장기적인 성장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태규 오지스 대표는 “클레이튼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데브툴 파트너에 이어 거버넌스 카운슬 멤버로도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기술적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클레이튼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