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화면 캡처 단계에서부터 강력한 보안기술이 적용돼 화면 노출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게 됐다.  

26일 마크애니는 통신3사 연합 간편 본인확인 앱 '패스(PASS)' 내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에 화면 캡처 방지 솔루션 '아이스크린 세이퍼(iScreen SAFER)’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모바일 신분증의 도용과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패스 앱을 설치하면 자동으로 캡처방지 기능이 동작해 사용자가 운전면허증 화면의 캡처를 시도해도 사진과 QR코드 등 개인정보가 담긴 항목은 아예 캡처되지 않는다.

지난 6월 출시된 통신3사의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는 사용자가 패스 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신의 운전자격과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서비스는 출시 후 약 두 달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신분증이 앱 내에서 쓸 수 있게 들어온 만큼, 정보유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마크애니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자사 아이스크린 세이퍼 기술을 통해 모바일 화면을 캡처할 수 없도록 했다. 

마크애니 캡처방지 기술은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애플 운영체제(iOS) 환경에서도 동작한다. iOS환경에서는 캡처방지 기술 구현이 까다롭다보니,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대응하는 캡처방지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국내에서 마크애니가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또, 마크애니는 원하는 영역을 선택적으로 보호하는 기술을 적용해 앱 활용성도 높였다. 앱 내 개인정보 노출부분이나 모바일상품권, 승차권 결제 바코드 등 중요영역만 캡처를 차단하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전체 캡처를 막는 기존 보안 기술과는 차별화를 뒀다.

마크애니 최종욱 대표는 “패스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서비스를 시작으로 마크애니 캡처방지 기술이 유사 서비스를 준비하는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모든 것이 모바일로 이루어지는 시대에서 앱 활용성과 보안성 두 부분을 모두 고려한 것이 주효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